[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1차전에서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했던 김재호가 선발로 나서게 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 김재호는 6회초 수비 중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닝이 종료된 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종아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후 김재호는 6회말 공격에서 류지혁과 교체됐다.
잠실 키움전을 앞둔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 정상이라고는 하는데 100%는 아닌 것 같다. 발목 테이핑을 강하게해서 피가 안통해서 그런 것 같다"며 "상태는 좋지만, 류지혁이 나갈지 김재호가 나갈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선발로 나서게 됐다.
이날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이영하가 오른다. 세스 후랭코프와 조쉬 린드블럼은 미출장 선수로 등록됐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