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이번 시즌 리그 트로피를 무난하게 들어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지냈던 스튜어스 피어스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피어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은 이번 시즌 명백한 리그 우승 후보다. 9경기를 치렀는데 벌써 6점이나 앞서있다. 무난하게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리버풀의 무패 우승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2번 이상 패배하는 모습을 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막강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라는 라이벌이 있지만, 6점이 차이나는 부분은 큰 압박감을 줄 것이다. 이는 리버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깝게 리그 우승을 놓쳤다. 단 1패만 했음에도 맨시티에 밀려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역시 리버풀은 리그 우승에 이를 갈고 있다. 초반 흐름은 좋다. 9경기에서 8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맨시티가 벌써 2패를 떠안은 것에 비교하면 굉장한 기록이다.
특히, 공격, 미드필더, 수비, 골문 모두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이미지를 심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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