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데이식스 “유행 안 타는 음악 목표”..진정성 담아 정규3집 컴백(종합)
[st&현장] 데이식스 “유행 안 타는 음악 목표”..진정성 담아 정규3집 컴백(종합)
  • 박재호 기자
  • 승인 2019.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광나루)=박재호 기자]

데이식스(DAY6)가 정규 3집으로 컴백했다. 폭넓은 장르로 밴드의 진화를 이뤄낸다는 각오다.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이식스(DAY6)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Entrop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성진, 제이(Jae),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이 참석했다.

이날 영케이는 정규 3집 앨범을 낸 소감으로 “정규앨범을 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서 중점을 줬던 점은 사람과 사람이 맞닿아가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따뜻한 변화도 있겠지만 냉랭한 변화도 있을 것 같아 1번부터 6번까지는 따뜻함, 7번부터 나머지 트랙은 차가움으로 채웠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성진은 “데이식스의 음악이 여러 가지 장르가 섞여 괜찮은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순위 같은 성적보다는 저희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좋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좋은 목표를 이루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데이식스는 두 번째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개최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마드리드까지 월드투어의 대단원을 장식할 예정이다. 투어와 병행했던 이번 앨범 작업에 대해 원필은 “월드투어를 감안해서 상반기에 곡을 많이 써 놓았다. 병행하는데 있어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성진은 투어를 돌았던 도시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투어를 하다보면 지역마다 에너지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 물론 모든 에너지의 총량은 비슷한 느낌이다. 방식이 다를 뿐 에너지는 다 뜨거웠다. 어떤 도시는 춤을 추기도 하고 어떤 곳은 한국어로 떼창을 불러주기도 하는 등 다양했다”고 말했다. 투어 중 에피소드로는 “맛있는 걸 좋아해서 어딜 가든 무조건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맛있는 걸 먹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영케이는 이번 앨범에서 자랑하고 싶은 점으로 “장르의 다양성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저희가 데이식스의 음악을 계속 찾아가기 위해 밴드로 구현할 수 있는 장르는 국한되지 않고 계속 시도했다. 이번에도 많은 곡들을 써내려갔다.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 시도해봤다”고 전했다.

작사에 참여한 제이는 멤버 영케이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홍지상 작곡가님과 영케이한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정말 많은걸 배운다. 배웠던 팁들을 써가면서 가사에 도전했다”며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는 데이식스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사랑을 하면서 겪는 달콤한 혼란을 가사에 담았다. 역대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으로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성진은 “템포가 빠른 만큼 기타를 치는 것도 급한 감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다. 기타 주법이 무척 어려웠는데 막상 연습해보니 술술 잘 풀리는 부분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과 박진영 프로듀서가 얽힌 비화도 털어놨다. 성진은 “박진영 PD님이 이번 타이틀곡을 정말 좋아하셨다. 사실 PD님이 좋아하는 장르와 비슷한 장르다. 이번 곡도 너무 좋다고 극찬을 해주시며 뮤직비디오 등 많은 관여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영케이는 “사실 박진영 PD님이 ‘스위트 카오스’란 제목을 먼저 던져주시면서 ‘이번엔 이런 콘셉트로 작업해보면 어떻겠냐’라고 제안하셨다. 저희도 이런 적이 처음이었는데 콘셉트에 맞게 노래를 창작했다”고 털어놨다.

 

데이식스는 지난 7월 발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데뷔 이래 첫 음원차트 정상과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데뷔 5년차에 접어둔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성진은 “당시엔 얼떨떨했다. 조금 실감이 안 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공연을 하며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받다보니 ‘옛날보다 조금은 성장이 됐구나’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책임감도 생겼다. 공연에서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돌려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케이는 데이식스가 글로벌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로 “너무 감사드린데 저희가 생각을 했을 때 음악의 힘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어렸을 때 팝송을 들었듯이 저희 데이식스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에너지를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필은 데이식스가 나아갈 방향성을 대해 “데뷔앨범부터 지금까지 저희가 느끼고 또래에서 느낄 수 있는 솔직한 감정들을 계속 노래하고 있었다. 특별할 것이 없었다. 언제나 공감 가는 노래들을 하는 게 저희의 목표”라며 “저희 노래를 들으시고 힘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저희도 어렸을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힘을 받았는데 누군가도 저희처럼 그런 감명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늙지 않는 음악을 만드는 게 목표고 유행을 타지 않는 음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를 비롯해 'Deep in love'(디프 인 러브), 'EMERGENCY'(에멀전시), 'Rescue Me'(레스큐 미), '365247', '지금쯤', '아야야', '막말', 'Not Mine'(낫 마인),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데이식스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는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sports@stnsport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