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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싸움' 두산, 실책으로 다잡았던 승기 놓칠 뻔했다 [KS S포트라이트]

'집중력 싸움' 두산, 실책으로 다잡았던 승기 놓칠 뻔했다 [KS S포트라이트]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22 22:39
  • 수정 2019.10.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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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다 잡은 경기를 허무한 실책으로 내주며 충격패를 당할 뻔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에서 7-6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타격전 속에 두산은 6회말까지 6-4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다. 그러나 7회초 상대 선두타자 김하성이 때린 타구가 1루수와 포수 사이로 높에 떠올랐다. 오재일과 박세혁은 사이에 콜 플레이가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서로 타구 처리를 미뤘다. 기록은 1루수 오재일의 실책.

주자 김하성은 출루에 성공했고, 두산은 허무한 실책으로 서서히 분위기를 키움에 넘겨줬다. 이형범은 후속타자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1사 1, 3루에서 샌즈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대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6-5로 턱 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확실하게 리드를 지키면서 이닝을 매듭짓기 위해 두산은 권혁을 투입했으나, 대타 송성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결국 동점을 내줬다. 

올라올만한 팀들 간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을 야구는 흔히 '집중력 싸움'이라고 한다. 사소한 플레이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이날 두산은 어쩌면 손안에 들어왔던 경기를 허무한 실책으로 놓칠 뻔했다. 그러나 9회말 실책을 저질렀던 오재일이 스스로 팀을 구해냈다. 이 또한 실책으로 얻은 찬스였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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