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26) 최근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을 인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최근 소속팀의 부진에 대한 케인의 생각을 전했다.
케인은 “내가 토트넘에 온 이래로 가장 힘든 시간일 것이다”며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도전일 뿐이다. 성공으로 가는 길을 혹독하다”고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확히 무엇이 잘못됐는지 파악하기는 어렵다. 때때로 이런 경기력일 때 항상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함께 뭉친다면 내일 경기는 승리할 수 있다”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반드시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고의 결과물을 냈다. 리그 4위권에 진입한 것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통해 우승에 도전이 가능한 저력있는 팀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최근 3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2-7 대패를 당하는 등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리그 7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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