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우나이 에메리(47) 감독은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아스널 FC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아스널은 승격팀인 셰필드 상대로 고전했다. 전반 30분 리스 무셋에게 실점한 아스널은 이후 이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뼈아픈 패배를 맛 봤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같은 날 에메리 감독은 “질만한 경기가 아니었다. 물론 전반전에는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헌납했고 실점까지 내줬다. 하지만 후반 들어 우리는 역습을 통해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상대가 박스 안에 많은 선수를 두었고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우리가 상대보다 득점 기회를 더 많이 창출했다고 본다. 특히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상황이 3~4차례 있었다. 그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를 보다 쉽게 풀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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