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비드 루이스(32)가 첼시를 떠난 건 아스널 이적과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루이스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 내용에서 “아스널과 접촉하기 전에 이미 첼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른다. 일찍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후 아스널과 접촉했다”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눴다. 사람과 축구에 대한 생각은 달랐고, 이별에 동의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전개됐다”고 불화설을 부인했다.
이적 시장은 예상치 못한 영입으로 충격을 주기도 한다. 이번 시즌 역시 그랬다. 루이스가 라이벌팀인 아스널로 이적한 것이다.
첼시에서의 커리어를 끝낼 때가 됐다고 생각한 루이스는 이적을 추진했고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망에서 사제의 인연을 맺은 에메리 감독의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첼시의 지역 라이벌 팀이었기에 충격은 더 했다. 이를 두고 램파드 감독과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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