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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가득' 훈훈함 만개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KS S트리밍]

'덕담 가득' 훈훈함 만개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KS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21 15:36
  • 수정 2019.10.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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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양 팀 막내급 선수와 각 팀의 감독들이 서로 훈훈함을 과시했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21일 잠실구장에서는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두산은 김태형 감독과 오재일, 이영하가 참여했으며, 키움은 장정석 감독과 이지영, 이정후가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양 팀의 막내급 선수들이 감독님을 안심시키는 말을 건넸고, 이에 각 팀의 감독들은 되려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훈훈한 장면이 나왔다.

두산의 이영하는 "컨디션도 괜찮고, 지금까지 준비 잘 했다"며 "감독님께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나가는 경기마다 이기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시즌 마지막에 좋은 모습도 그렇고 지금 (이)영하보다 잘 던지는 선수가 없다"며 "영하가 처음 등판한 경기가 떠오른다. KIA전에 버나디나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이후에 더 자신 있게 던지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영하가 있다. 영하는 우리 팀의 미래다.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애제자에 대해 강한 믿음을 전했다.

키움의 이정후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클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님 덕분이다. 감독님이 아니셨다면, 지금처럼 야구를 할 수 없었고,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너무 감사하다"며 "감독님께서 언제나 저를 믿어주시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기대에 보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1%의 힘도 남기지 않고 경기장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장정석 감독 또한 이러한 이정후의 모습에 고마움을 전했다. 장 감독은 "이정후는 최고의 선수다. 신인 때부터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로 한 경기에 3~4안타를 때려냈다"며 "저는 그저 기회를 줬을 뿐이다. 이 선수에게 특별히 해준 것은 없다. 지금도 그 덕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고,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며 고마움과 신뢰감을 내비쳤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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