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양준혁이 심경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양준혁을 보자 “준혁이 형 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힘든 일 겪어봐라. 저절로 살이 쭉쭉 빠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체중을 재본 결과 양준혁은 107kg이었다. 주변에서 깜짝 놀라자 양준혁은 “원래 114kg이었는데 7kg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한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사생활 사진과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해당 여성은 양준혁에 대해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 서비스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며 "첫 만남에 구강성교 강요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양준혁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여성을 고소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이번 사태는 양준혁이라는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폭력이다. 사이버상에서의 폭력의 상처는 본인이 사는 날 동안 그리고 죽음 뒤에도 따라다니는 무서운 기록이 될 것"이라고 분노했다.
사진=JTBC '뭉쳐야찬다' 캡처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