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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문선민 시즌 10호 골+도움’ 전북, 홈에서 포항 3-0 완벽 제압...선두 탈환

[S코어북] ‘문선민 시즌 10호 골+도움’ 전북, 홈에서 포항 3-0 완벽 제압...선두 탈환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0.20 17:44
  • 수정 2019.10.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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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무너트리고 선두로 올라갔다.

전북은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항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는 매우 중요했다. 울산 현대에 승점 1점 뒤지고 있고 리그 3연패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매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했다. 결국, 결과를 가져왔고 선두로 올라섰다.

◇ 선발 명단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김승대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로페즈, 이승기, 손준호, 문선민이 2선에 배치됐다. 신형민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권경원, 홍정호, 최철순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일류첸코가 원톱을 구성했고 심동운, 팔로세비치, 완델손이 뒤를 받쳤다. 정재용, 이수빈이 3선에 위치했고 수비는 심상민, 배슬기, 하창래, 김용환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 전반전-‘문선민 도움-로페즈 골’ 전북의 완벽 주도권

공격의 포문은 전북이 먼저 열었다. 역습 상황,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김진수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문선민이 회심이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7분에는 로페즈의 패스를 문선민이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가면서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에도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빈번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전반 12분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신형민의 패스를 문선민이 재차 내줬고 이것을 로페즈가 오른발로 득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볼 점유율을 늘리면서 계속해서 기회를 엿봤다. 반면, 포항은 공격이 막히는 등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교체 카드는 전북이 먼저 사용했다. 전반 29분 최철순 대신 이주용을 투입하면서 수비 라인에 변화를 줬다. 전북의 공격은 계속됐다. 추가골을 위해 쉴 틈 없이 포항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1골 차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도움에 이어 득점까지’ 문선민-‘쐐기골’ 권경원, 전북 승리로 견인

후반 기선제압은 포항이 가져갔다.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일류첸코가 회심의 슈팅을 선보였고 2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전북도 만만치 않았다. 추가골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고 후반 4분 결실을 맺었다. 문선민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 라인을 무너트린 뒤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주도권은 계속 전북이 잡았다.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준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항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공격은 빈번히 무위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를 틈 타 전북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준호의 크로스가 일류첸코의 머리를 맞고 흘렀고, 이 기회를 권경원이 놓치지 않고 팀의 세 번째 골로 연결했다. 기세를 몰아 전북은 추가골을 노렸다. 본인들이 잘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계속 포항을 몰아 붙였다.

전북은 마지막까지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후반 38분 문선민을 빼고 이동국을 투입하면서 계속해서 골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3-0 승리로 만족해야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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