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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탄생' 김찬영 첫 백두장사…"타고난 신체 덕분"

'스타 탄생' 김찬영 첫 백두장사…"타고난 신체 덕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10.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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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토)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김찬영(연수구청)이 우승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19일(토)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김찬영(연수구청)이 우승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씨름 스타가 탄생했다.

19일(토)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에서 김찬영(연수구청)이 천하장사 박정석(구미시청)에게 3-0으로 승리했다.

김찬영은 태안고등학교 재학하며 씨름에 입문했다. 동아대 졸업 후 지난해 연수구청에 입단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보통 초등학교부터 입문 하는 것에 비해 많이 늦은 고등학교부터 씨름을 시작해 두각을 크게 나타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 강자들을 줄줄이 쓰러뜨리며 장사에 등극해 씨름선수로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예선에서부터 백두급의 강자 ‘거산’ 손명호(의성군청)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고, 8강에서는 정연민(태안군청)을, 4강에서는 우승후보 천하장사 장성복(양평군청)을 만나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 또한 만만치 않았다. 천하장사에 등극한 바 있는 박정석을 만났다. 박정석의 컨디션이 좋아 김찬영의 우승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김찬영은 첫 번째 판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1-0을 만들었고, 두 번째 판 역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로 한 점을 더 가져왔다.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는 박정석이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트레이드 마크인 뿌려치기를 앞세워 맹공을 펼쳤으나, 김찬영이 침착하게 방어를 했고, 경기 종료 10초전 김찬영이 어깨걸어치기로 승리하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찬영은 “많은 도움을 준 연수구청 한대호 감독님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라고 하며 “기술이 많이 미흡한데도 불구한데도 승리를 한 이유는 부모님이 주신 타고난 신체 덕분이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우승을 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천하장사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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