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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진 현대캐피탈, 새 외인vs에르난데스 기다리기

딜레마에 빠진 현대캐피탈, 새 외인vs에르난데스 기다리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0.19 14:26
  • 수정 2019.10.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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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 부상으로 딜레마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에서 에르난데스를 지명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출전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은 윙스파이커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문성민을 라이트에 배치했다. 

에르난데스는 비시즌 어깨 부상을 관리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에르난데스의 의지도 강했다. 하지만 리그 개막 2경기 만에 발목 골절을 당했다. 수술대에 오른다. 현대캐피탈의 고민이 깊다. 

올 시즌 유독 외국인 선수 교체가 잦았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콜롬비아)를 지명했지만 제이크 랭글로이스(미국)로 교체했고, 다시 펠리페 안톤 반데로(브라질)를 최종 영입했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도 한 차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화재는 조셉 노먼(미국) 대체 외국인 선수로 안드레아 산탄젤로(이탈리아)를 품었고, KB손해보험도 산체스(쿠바) 어깨 부상으로 인해 브람 반 덴 드라이스(벨기에)로 교체를 단행했다. 

현대캐피탈도 교체할 만한 후보 선수들을 살펴봤다. 하지만 해외 리그도 이제 막을 올리면서 선수들을 빼오는 것이 쉽지 않다. 마땅한 선수가 없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9일 “에르난데스는 뼈가 부러진 상태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는 있다. 데려오는 것이 어렵다”면서 “그보다 기량이 다소 떨어지는 선수를 데려올지 아니면 국내 선수들로 버티다가 에르난데스가 막판에 복귀하기를 기다릴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님도 선수들과 논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제 정규리그 2경기를 마쳤다. 

세터 이승원도 컵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입었지만 리그에 출격 중이다. 전광인 역시 무릎 재활로 인해 경기력이 떨어진 상황. 이 와중에 윙스파이커 허수봉과 센터 김재휘는 올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암초를 만난 현대캐피탈이다. 그 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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