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마드리드)스페인=이형주 특파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메이슨 그린우드(18)가 팀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맨유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최소 2023년까지 팀에 남게 된다. 또한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최대 2024년까지 그린우드가 팀에 머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린우드는 지난 5월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EPL 데뷔를 했다. 이는 EPL 출범 이후 맨유의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이다. 올 시즌 그린우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하에서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지난 유로파리그 FC 아스타나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같은 날 그린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팬으로 성장했고 1군에 뛰는 꿈을 이뤘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장 위에서 코칭 스태프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 역시 “그린우드의 꾸준한 성장에 기쁘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고 있는 타고난 공격수다”라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가 1군 합류 후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태도나 자세 모두 훌륭한 선수이며 앞으로 크게 될 재목이다.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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