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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개막 2연승[인천 S코어북]

‘비예나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개막 2연승[인천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0.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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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V-리그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2세트 36-36에서 정지석 연속 서브 득점으로 웃었다.

대한항공은 18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3-0(25-14, 38-36, 25-18) 완승을 거뒀다. 

이날 대한항공은 서브로 상대를 압도했다. 팀 서브에서 13-5로 앞섰다. 비예나와 정지석, 김규민과 한선수, 임동혁 등이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물론 범실이 많았다. 막강한 공격력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김규민은 역대 19호로 블로킹 350개를 성공시켰다.

비예나와 정지석은 28, 18점을 터뜨렸다. ‘V-리그 신입생’ 비예나는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 21-18 우위를 점했지만 듀스에 돌입했다. 리베로로 나선 금태용의 수비도 빛났다. 결국 대한항공 서브에 당했다. 3세트에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장병철 감독의 리그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라이트 비예나, ‘석석 듀오’ 레프트 곽승석과 정지석, 센터 진상헌과 김규민, 리베로 정성민이 코트를 밟았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한국전력도 지난 KB손해보험전 라인업과 동일했다. 세터 이호건과 라이트 가빈, 레프트 최홍석과 김인혁, 센터 정준혁과 조근호, 리베로 김강녕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부터 대한항공의 서브가 강했다. 비예나 연속 서브 득점으로 5-1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지석과 김규민도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비예나가 또 서브 득점을 올리며 18-9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10-18에서 가빈을 불러들이고 이태호를 기용했다. 대한항공도 19-10에서 잠시 비예나, 한선수를 불러들이고 임동혁, 유광우를 투입했다. 그대로 대한항공이 여유롭게 25점을 찍었다. 

한국전력은 2세트 최홍석이 아닌 공재학을 먼저 투입했다. 여전히 대한항공 서브에 고전했다. 이내 가빈 백어택과 김인혁 퀵오픈이 통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와 진상헌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한국전력이 8-7 우위를 점했다. 대한항공도 물러서지 않았다. 정지석 공격, 김규민 블로킹에 힘입어 12-10으로 달아났다. 가빈이 맹폭했다. 가빈은 3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16-14 역전을 이끌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금태용의 연속 디그에 이은 가빈의 마무리로 21-18 격차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비예나 공격, 임동혁 서브에 대한 연속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점수를 챙기며 22-23 맹추격했다.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이 35-36에서 비예나 공격, 정지석 연속 서브 득점으로 기나긴 2세트를 마쳤다. 

3세트에도 대한항공의 서브는 위협적이었다. 8-5로 앞서갔다. 한국전력은 정준혁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듯 했다. 이내 정준혁, 김인혁 공격을 가로막았다.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비예나 서브 득점이 또 터졌다. 16-10을 만든 대한항공. 18-14 이후 한선수 서브 득점으로 20-14 기록, 상대 범실로 21-14 승기를 잡았다. 3세트도 대한항공의 몫이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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