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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가빈, 실수 때문에 자책하더라”[S트리밍]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가빈, 실수 때문에 자책하더라”[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0.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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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V-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은 18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대한항공전이 예정돼있다. 

앞서 한국전력은 리그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 원정길에 올라 2-3 분패를 당했다. 가빈은 시즌 1호이자 개인 역대 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37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가빈은 5세트 상대의 집중 견제에 당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194cm 비예나를 영입해 팀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에 장병철 감독은 “대한항공은 6명이 스파이크 서브를 한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면서 “최홍석도 수술 후 회복이 완벽하게 된 상태가 아니다. 강서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충분히 이겨낼 것이다”며 신뢰를 보였다. 

아울러 “가빈에게 공격이 몰리다보니 결정적인 순간에도 상대 예측이 가능해진다. 김인혁과 속공으로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 최홍석은 수비 쪽에 치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가빈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 자신의 실수 때문에 자책감이 크더라. 인성이 좋은 선수다. 다독거려줬다”면서 “지난 경기 패배의 여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선수들 의지가 불타있더라.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깐 흐뭇하다”고 전했다. 

결연한 의지로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대한항공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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