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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장혁X김영철, 뜨거운 야심 충돌…'피바람의 시작'

'나의 나라' 장혁X김영철, 뜨거운 야심 충돌…'피바람의 시작'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10.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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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나의 나라’가 뒤집힌 세상, 새로이 건국된 조선에서 본격적인 야심의 충돌을 그린다.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8일, 새 나라 조선에서 권력을 두고 충돌하는 이방원(장혁)과 이성계(김영철)의 숨 막히는 대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과 이성계는 서로를 마주 보고 선 모습만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차갑게 굳은 표정은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지만, 그 안에 숨겨둔 칼날은 서로를 예리하게 겨누고 있다. 

새 세상의 왕좌에 앉은 이성계와 그 앞에서 기세를 꺾지 않는 이방원의 대면은 고요하지만 곧 휘몰아칠 폭풍전야와 같다. 그런 둘을 바라보고선 남선호와 한희재, 신덕왕후 강씨의 눈빛도 불안하게 흔들린다. 권력의 중심에 있으나 이방원과 이성계의 움직임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세 사람의 운명에도 피바람의 불씨가 싹트고 있다.

18일 방송하는 '나의 나라'는 조선 건국 이후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새 나라에 군림한 이성계와 신덕왕후 강씨, 그들 곁에서 힘을 갖게 된 남선호, 한희재는 이방원을 누르려 하지만, 앞서 남전에게 "새 세상은 아버님의 나라, 그리고 나의 나라”라고 천명한 이방원은 쉽게 잠재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이방원과 이성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구도의 대립 전선이 형성된 상황. 한편, 누이를 지키기 위해 남선호의 명령을 받게 된 서휘는 목숨을 걸고 이방원의 마음을 훔쳐 그를 죽여야만 한다. 이방원을 쳐내기 위한 서휘와 남선호의 위험한 계획이 이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나의 나라'

ent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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