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힙합그룹 리듬파워, 가수 소야가 라디오 방송으로 팬과 만났다.
18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힙합그룹 리듬파워, 가수 소야가 출연했다.
데뷔 9년 만에 처음 정규 앨범을 냈다고 밝힌 리듬파워는 "저희는 정규 앨범을 냈다고 남다른 소감은 없다. 매 순간 열심히 앨범을 만들었고 지금 정규 타이틀을 붙이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팬이 더 의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야는 "19살 때 드라마 OST로 데뷔했다. 이후 마이티마우스 오빠들과 활동하다 공백기간을 가졌다. 작년부터 활발하게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소개했다. 이어 삼촌 김종국의 반응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했다며 "가장 최근에 만났을 때 용돈을 줬다. 올해 서른인데 용돈 받기 민망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설명하며 "제목이 슬퍼보이지만 가사는 위로하는 내용이다. 이별하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데 이 곡을 듣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수애를 닮았다는 말에 소야는 "오늘 살면서 가장 많은 칭찬을 들은 것 같다. 일기장에 써야겠다"라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양동근, 기리보이 등 이번 앨범에 함께 참여한 래퍼들도 소개했다. "부탁드렸는데 다들 흔쾌히 승낙해서 고마웠다"라고 이야기했다. 혹시 거절한 래퍼는 없었냐는 말에 "다행히 이번 앨범에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소야는 "이름 때문에 소세지 야채볶음을 만드는 라이브 방송을 한 적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요리를 못 한다고 하더라. 사실 라면도 맛 없게 끓인다"라고 요리실력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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