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인스가 친정팀에 팩트폭격을 날렸다.
인스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비난을 받을 것이다. 결과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개선될 조짐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맨유를 보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경기의 패턴을 알 수 없다. 특히 공격적인 부분에서 말이다. 왜냐하면 기회 창출이 전혀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슛도 못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맨유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은 암울하다. 상위권 싸움은 고사하고 리그 12위까지 쳐지면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행보가 이어진다면 강등권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승리는 단 3회. 경기력 역시 최악이다.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내용에서 좋지 않아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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