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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에 전화번호 요구 장동민, ‘플레이어’ 결국 법정제제

미성년자에 전화번호 요구 장동민, ‘플레이어’ 결국 법정제제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0.17 09:57
  • 수정 2019.10.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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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미성년자 출연자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장동민의 개그로 논란이 된 ‘플레이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원회가 법정 제제를 결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1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tvN '플레이어'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벌점 1점)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법적 제제 결정의 이유로 "출연자가 여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희롱하는 부적절한 상황이었음에도 이를 편집하기는커녕 자막이나 효과음을 통해 웃음의 소재로 삼은 것은 제작진의 양성평등 의식의 부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플레이어’에서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모습이 그려졌다. 심사위원 역을 연기한 장동민은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하선호 양이 랩을 마치자 합격해야 받을 수 있는 목걸이를 두고 “원해요?”라고 물었다. 하선호가 “주세요”라고 답하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하선호는 난감해하며 “저 18살인데”라고 하자 장동민은 “탈락 드리겠습니다”라며 불합격을 내렸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을 붙였다. 또 네이버TV 클립 영상에는 ‘하선호에게 번호 요청? 장동민 철컹철컹 MC 등극’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장동민의 태도와 부적절한 자막을 달아 방송을 내보낸 제작진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사진=tvN '플레이어'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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