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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PICK] 유베 파라티치 단장 “우승 경쟁팀 인테르·나폴리, 그리고 아탈란타”

[특파원PICK] 유베 파라티치 단장 “우승 경쟁팀 인테르·나폴리, 그리고 아탈란타”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10.17 01:04
  • 수정 2019.10.1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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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9연패에 도전 중인 유벤투스
리그 9연패에 도전 중인 유벤투스

[STN스포츠(마드리드)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유벤투스 FC의 파비오 파라티치(47) 단장이 세리에 A 우승 경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파라티치 단장이 소속된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전무후무한 세리에 9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초반 삐긋거리기도 했으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가 점차 자리잡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세리에를 다시 제패할 것이라는 믿음이 커지는 상태다. 

이 가운데 파라티치 단장이 지난 14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우승 경쟁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파라티치 단장이 가장 경계하는 팀은 역시나 인터 밀란이었다. 그는 “인테르가 우리의 우승 도전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다. 전력 보강도 훌륭했으며 우리를 너무나 잘 아는 뛰어난 지도자 안토니오 콘테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스쿠데토를 놓고 다툰 SSC 나폴리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파라티치 단장은 “나폴리 역시 매우 강하다. 우승 도전에 있어 강력한 경쟁팀이다”라고 설명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한 팀을 더 언급했다. 바로 아탈란타 BC. 지난 시즌 선전으로 클럽 역사상 최초로 UCL을 치르고 있는 아탈란타다. 파라티치 단장은 “아탈란타도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들은 그럴만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기적을 쓸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파라티치 단장이 원하는 것은 역시나 유베의 9연패였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유베가 챔피언인 상태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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