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상대 하위 타선 막지 못한 것이 패인"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 홈 맞대결에서 치열한 공방전 속에 7-8로 패했다. 1, 2차전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한 SK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경기후 SK의 염경엽 감독 "산체스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실투가 많이 나왔다. 상대 타자들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잘 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상대 하위 타선을 막지 못한 것이 패배의 요인"이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산체스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구위가 나쁘지 않았다. 교체 타이밍은 5회 이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하성에게 한 방 맞은 것이 컸다"면서 문승원에 대해서는 "어제도 오늘도 구위가 나쁘지 않았다. 막아줬으면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인데,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3차전 선발로 헨리 소사를 내세웠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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