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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북한] 낯선 北 환경·인조잔디·밀집수비에 고전

[대한민국vs북한] 낯선 北 환경·인조잔디·밀집수비에 고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10.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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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예상대로 어려웠던 29년 만의 평양 원정 남북전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이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북한전에서 총력전을 펼친 결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북한은 각각 승점 7점을 확보했다. 골득실에 앞선 한국이 조 선두를 지켰고, 북한이 2위를 유지했다. 경기 전부터 어려움은 예고됐다. 직항로를 이용하면 1시간 내에 발이 닳을 수 있는 곳을 중국 베이징을 거쳐서 평양에 입성했다.

또한 폐쇄적인 북한 당국의 조치로 인해 통신 등 열악한 외부 환경이 심리적으로 선수들이 위축된 상황에서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 그라운드도 경기 방해 요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상대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손흥민, 이재성을 날개로 포진시켜 공격적으로 나섰다. 반면, 북한은 수비수 5명을 내세우는 등 수비 일변도로 나서 필사적으로 공격을 저지했다.

특히 남북 선수들이 각각 2장씩, 총 4장의 경고카드를 받아 안전요원을 배치할만큼 혈전을 펼친 것도 고전한 이유로 보인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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