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가 타선에 미세하게 변화를 줬다.
염경엽 감독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 SK 타선은 연장 11회말의 승부 끝에 0-3으로 석패하며,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11이닝 동안 안타는 6개에 불과했고, 2~6번 타순에서 안타는 1개에 머물렀다.
이에 라인업에 미세하게 변화를 준 염 감독이다. 2번과 5번을 교체한 이유는 "중심타선에 더 정확성을 주고 싶었다. 삼진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확성이 있는 타자가 중심에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앙헬 산체스가 오른다. SK는 김광현과 헨리 소사를 미출장 선수로 등록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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