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선임 된다면 파트리스 에브라와의 동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알레그리는 맨유의 감독으로 선임된다면 에브라를 코칭 스태프 중 한 명으로 임명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에브라는 영국 축구와 맨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좋은 조력자가 될 것이다”고 알레그리가 코칭 스태프로 임명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는 사령탑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지휘하고 있지만, 성적이 좋지 않거나 분위기 전환이 되지 않을 경우, 감독을 바꾸는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은 알레그리다. 이전에도 계속해서 맨유의 유력한 사령탑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지난 6월 유벤투스와 결별한 후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어 선임이 비교적 쉬운 상황이기도 하다.
알레그리는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에브라와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 둘은 유벤투스에서 2번의 리그 타이틀을 획득했고,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처음 도전하는 EPL 무대이기에 다방면으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과 함께하면서 빠른 적응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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