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강지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너의 미소, 모두가 다 기억할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설리와 동갑인 강지영은 평소 고인과 절친한 친구 사이로 유명했다. 강지영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데뷔하고 2년 동안 친구가 없었다. 그러던 중 설 리가 먼저 다가와 ‘저도 94년생인데 우리 친구해요’라고 말을 걸어 친해지게 됐다”라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故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 '누 예삐오', '핫 서머', '피노키오', '일렉트릭 쇼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설리는 가수과 연기활동을 병행하며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설리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와의 공개 열애, 무대 태업 논란, SNS 논란 등 여러 이슈를 만들어내며 연예계의 ‘이슈 메이커’로 부상했다. 특히 그는 SNS 상에서 ‘호칭문제, 장어 학대, 속옷 미착용 논란’ 등 여러 이슈들을 만들어냈고 악성 댓글과 루머 등에 시달렸다.
설리는 올해 6월 싱글 ‘고블린’을 발표하고 JTBC 예능 ‘악플의 밤’ MC를 맡는 등 과거의 논란들을 떨쳐내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바 있어 대중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진=설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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