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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출연 ‘악플의 밤’ 예고편 삭제...방영 여부 불투명

故 설리 출연 ‘악플의 밤’ 예고편 삭제...방영 여부 불투명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0.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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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악플의 밤’ 17회 예고편이 삭제됐다. 설리의 출연분은 아직 2회 남아 있는 상태다.

오는 18일 JTBC2 ‘악플의 밤’은 신주아, 곽정은 편(17회)이 방송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 확인 결과 예고편은 삭제된 상태다. 이번 주는 갑작스런 비보와 고인의 장례식 등으로 결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故 종현이 사망했을 당시 그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방송은 예고편을 삭제한 뒤 최종적으로 방송하지 않은 바 있다.

현재 ‘악플의 밤’은 19회까지 녹화가 진행됐다. 설리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어제(14일) 3MC체제로 19회 녹화를 진행했다. 설리가 녹화에 참여한 17, 18회 방송이 남아 있는 상태다.

경찰은 14일 오후 3시 20분께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설리의 자택으로 출동해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매니저는 평소 우울증을 앓던 설리가 어제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았다가 목을 매 숨진 설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의 소속사 SM 측은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 유가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한다"며 "이에 빈소, 발인 등 모든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하고자 한다.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이 원치 않는다"고 부탁했다.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 '누 예삐오', '핫 서머', '피노키오', '일렉트릭 쇼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설리는 가수과 연기활동을 병행하며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설리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와의 공개 열애, 무대 태업 논란, SNS 논란 등 여러 이슈를 만들어내며 연예계의 ‘이슈 메이커’로 부상했다. 특히 그는 SNS 상에서 ‘호칭문제, 장어 학대, 속옷 미착용 논란’ 등 여러 이슈들을 만들어냈고 악성 댓글과 루머 등에 시달렸다.

설리는 올해 6월 싱글 ‘고블린’을 발표하고 JTBC 예능 ‘악플의 밤’ MC를 맡는 등 과거의 논란들을 떨쳐내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바 있어 대중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진=JTBC2 ‘악플의 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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