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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결승타+샌즈 쐐기타' 키움, 연장 접전 끝에 3-0 '기선제압' [PO S코어북]

'김하성 결승타+샌즈 쐐기타' 키움, 연장 접전 끝에 3-0 '기선제압' [PO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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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전 접전 속에 김하성의 천금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했다.

키움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5⅓이닝 동안 투구수 91개,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브리검에 이어 조상우(0⅔이닝)-이영준(0⅓이닝)-안우진(0⅔이닝)-이승호(0⅓이닝)-한현희(0⅔이닝)-김상수(1이닝)-양현(0⅓이닝)-오주원(1⅔이닝)이 이어나와 호투를 펼쳤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의 경기를 펼쳤다. 키움은 1회초 2사 1, 3루와 4회초 2사 1, 2루의 두 번의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좀처럼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특히 2회초부터 3회초 2사까지 키움은 이지영-장영석-김혜성-박정음-서건창이 상대 선발 김광현에게 연속 삼진을 당했다.

키움의 선발 브리검도 무력 시위를 펼쳤다. 1회말과 2회말 각각 한 명씩의 주자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3회말과 4회말에는 상대 타선을 각각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6회말 키움은 한차례 대량 실점 위기를 맞았다. 역투를 펼치던 선발 브리검은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견제사를 통해 주자를 지워내며 한숨을 돌렸으나, 후속타자 고종욱에게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상우가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최정과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첫 득점권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힘겹게 만든 찬스를 또다시 살리지 못했다. 키움은 8회초 2사후 이지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송성문의 내야 안타로 키움은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상대 폭투 포수 이재원의 포일을 틈타 주자들이 한 베이스를 더 진루하며 2, 3루를 만들었으나, 김혜성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0의 행진은 깨지지 않았다.

정규 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승부는 갈렸다. 11회초 1사후 서건창이 2루타를 때려내 찬스를 잡았고, 계속해서 득점권에서 침묵한 김하성이 천금같은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이정후가 추가 적시타를 기록했고, 1사 1, 2루에서 샌즈가 쐐기타를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11회말 오주원을 그대로 기용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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