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탑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4일(한국시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EPL 탑 플레이어 50인을 선정·발표했다. 손흥민은 당당히 49위를 차지했다. 미러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이자, 역대 EPL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라며 "올 시즌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일약 세계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6~2017시즌에는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역대 EPL 아시아 선수 최다득점자(44골)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세르지오 아구에로(맨시티)가 뽑혔고, 다비드 실바(맨시티) 빈센트 콤파니(맨시티)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데 헤아(맨유)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은 7위에 선정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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