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안재현과 파경 위기에 놓인 구혜선이 의문의 호텔 가운 사진을 올렸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죽어야만 하는건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자켓 사진이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사진에 표기된 날짜는 음원 발표일"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호텔 가운을 입은 누군가의 모습이 담겼다. 팔 부위에 업소명인 ‘W'가 적혀 있으며 여성인지 남성인지 성별을 구분하긴 어렵다.
해당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소송에서 제출할 거라고 언급했던 증거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안재현이 다른 여성과 염문이 있다고 주장하며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은 외도 증거 사진이라기보다는 앨범 자켓 사진에 가까워 팬들에 혼란을 안기고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6년 4월 결혼했지만 결혼 3년만인 지난 8월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하며 파경을 맞았다. 이후 사생활 폭로전 등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고 현재는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이혼 소송중인 가운데 구혜선은 최근 연예계 잠점 은퇴를 선언하고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간했다. 그는 저서와 관련된 소식을 SNS에 올리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안재현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 중이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