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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사운드 클라우드곡 ‘네시’ 여파…“뮤콜라보 시스템 주목”

BTS의 사운드 클라우드곡 ‘네시’ 여파…“뮤콜라보 시스템 주목”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10.11 10:49
  • 수정 2019.10.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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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미디어 산업의 발전으로 뮤지션의 데뷔 경로가 기존 오디션 체재에서 개인 체재로 바뀌고 있는 상황.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뮤지션들의 데뷔 경로는 획일적이었으며, 특히 복잡한 서류와 치열한 경쟁은 재능 넘치는 뮤지션들의 데뷔 문턱을 높게 만들었다.

일례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최근 뮤지션들이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음원을 올려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물론 프로필 기반으로 뮤지션간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사운드베터’를 인수해 음악산업의 지각변동을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콜라보가 신인 뮤지션 발굴의 새 지평을 개척하고 있어 화제다.

뮤콜라보는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작업구조, 연주자의 투명한 수익창출, 인공지능 연주자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환경 등을 제시하며 뮤지션들의 데뷔 문턱을 낮추고 그들의 권익까지 보호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수집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으로 인공지능 연주자를 탄생시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제작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비지도 학습과 강화 학습의 복합방식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획일적인 음악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가요계에서도 방탄소년단(BTS)가 ‘네시’라는 곡을 복잡한 유통 구조를 배제하고 다이렉트로 사운드 클라우드에 업로드해 자신들이 발매했던 음원 중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 현재의 음반 시장은 과거 고가의 시설과 장비에서 제작됐던 음악 환경을 바꿔놓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향후 인공지능 시스템은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더욱 발전해나갈 것이다. 이에 따라 음악 산업도 나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장소와 스펙에 구애받지 않고 발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뮤콜라보는 “이런 작업 환경을 주도적으로 창출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음반 제작 펀딩, 리워딩, 매니지먼트 등 새 시대에 어울리는 시스템 구축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뮤콜라보 캡처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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