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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불펜+박병호 5출루' 키움, 짜릿한 역전승과 PO 진출! [준PO S코어북]

'철벽 불펜+박병호 5출루' 키움, 짜릿한 역전승과 PO 진출! [준PO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10 22:29
  • 수정 2019.10.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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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박동원의 짜릿한 동점타와 김하성의 쐐기타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10-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1이닝 만에 4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에 김성민(0⅓이닝)-안우진(2이닝)-양현(0⅔이닝)-윤영삼(0이닝)-한현희(1이닝)-이영준(1이닝)-김동준(0⅓이닝)-조상우(1⅔이닝)-오주원(1이닝)이 차례로 등판했고, 8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하는 등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하성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다. 키움은 1회초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 성공과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박병호가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작렬시켜 2-0으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을 허용했다. 1회말 최원태가 이천웅이 내야 안타를 맞은 뒤 폭투와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김현수에게 추격의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2회말에는 최원태가 페게로에게 3구째 변화구를 통타당해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급격히 흔들린 최원태는 김민성-유강남-정주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성민이 불을 끄기 위해 등판했으나, 이천웅에게 적시타, 오지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추가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키움은 안우진이 마운드에 올랐고, 위기를 불식시켰다.

이번에는 키움이 반격을 시도했다. 3회초 2사후 김하성이 좌중간에 2루타를 때려내며 물꼬를 텄고, 이정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3-4로 한 점을 추격했다.

기쁨도 잠시 4회말 1사후 안우진이 정주현이 우중간에 3루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고, 이천웅의 2루수 땅볼에 김혜성이 실책을 범하며 허무하게 도망가는 점수를 내줬다.

키움도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6회초 이정후가 몸에 맞는 볼,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후 샌즈의 유격수 땅볼에 1루 주자 박병호가 아웃됐으나 1사 1, 3루의 찬스에서 대타 박동원이 바뀐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동점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는 또 한 번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어 키움은 7회초 김하성의 안타와 박병호의 볼넷 등으로 2사 1, 3루의 역전 찬스를 잡았다. LG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정우영을 투입했으나, 샌즈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기어코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8회초 2사후 김혜성의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김하성이 좌익 선상에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고, 계속되는 1, 2루의 찬스에서 박병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상대의 추격 의지를 떨어뜨렸다.

키움은 9회말 마무리 오주원을 투입해 뒷문을 걸어 잠갔고,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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