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연기 장인’ 박용우와 조은지 주연의 영화 ‘카센타’가 11월 말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10일 공개된 ‘카센타’ 티저 포스터 2종은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어두운 밤, 빛나는 네온사인 간판 아래 음침한 ‘카센타’ 간판이 인상적인 장면이 담긴 포스터, ‘한밤 중 그들의 진짜 영업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박용우와 조은지가 서로를 바라보며 국도변 도로에 무엇인가를 작업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바로 그것이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 중인 부부가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박용우는 한 성격하는 국도변 카센타 사장 재구 역을 맡아 욕망과 양심 앞에서 갈등하는 내면 연기는 물론 거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남편 재구와 기발한 생계형 범죄 영업에 동참하는 아내 순영 역에는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조은지가 맡았다.
특히 박용우와 조은지는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오랜만에 이번 작품에서 만났는데, 과연 어떤 부부 연기 케미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편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 ‘카센타’는 오는 11월 말 개봉한다.
사진=영화 티저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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