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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유쾌상쾌통쾌 액션물”..‘레버리지’ 이동건X전혜빈X김새론, 매력적인 사기꾼 변신(종합)

[st&현장] “유쾌상쾌통쾌 액션물”..‘레버리지’ 이동건X전혜빈X김새론, 매력적인 사기꾼 변신(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0.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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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신도림)=박재호 기자]

한국정서로 탈바꿈한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이 원작 이상의 감동으로 새롭게 다가올까.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TV조선 새 일요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이동건, 전혜빈, 김세론, 김권, 여회현과 남기훈 감독이 참석했다.

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전직 보험수사관이 개성 강한 도둑들과 함께 팀을 꾸려 사기꾼들의 물건을 훔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3일 일요일 첫 방송.

이날 남기훈 감독은 드라마에 대해 한마디로 “레버리지는 유쾌상쾌통쾌한 드라마”라고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 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레버리지’의 리메이크작이다. 남 감독은 원작과의 차이점에 대해 ‘한국정서’를 가미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작은 미국적 정서가 담겨있다. 저희는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해 색감이나 비주얼적으로 많이 건드리는 방향으로 만들었다”며 “원작의 에티튜드를 착용하면서도 저희만의 색을 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출연 계기에 대해 “우선 대본을 재밌게 봤다. 또 5명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든든했다. 미드 원작에서도 그렇지만 레버리지의 사기꾼들은 완벽하고 대단한 친구라기보다는 결핍이 있는 친구들이다. 이점이 이드라마만의 매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결정적인 이유는 마이다스의 손 남기훈 감독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극중 이동건은 천재적인 통찰력을 가진 한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조사관 ‘이태준’으로 분한다. 이동건은 원작 캐릭터와의 차이에 대해 “원작은 아무래도 미국적 정서가 베여있지만 거기서 탈피해 한국적으로 다르게, 매력 있게 표현하려고 했다”면서 “한국서 보기에도 불편함 없는 캐릭터로 재탄생하게 위해 저희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건과 그의 아내 조윤희는 현재 작품 촬영에 한창이다. ‘아이가 보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저희 둘 다 작품을 하고 있어서 보지 못하는 힘든 마음이 있다”면서 “그래도 저희 일하는 모습이 언젠가 저희 아이에게 보여줄 모습이니깐 아내와 서로 격려하면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극중 섹시한 몸매와 타고난 미모를 지닌 사기꾼 연예인 ‘황수경’을 연기했다. 전혜빈은 극중 배역의 캐릭터에 대해 “극중 황수경의 여신, 미인이라는 칭호는 사실 부담스럽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이어 출연하게 된 계기로 “책을 무심코 봤는데 너무 재밌었고 캐릭터들도 다채로웠다. 출연하지 않으면 후회할까 싶어 모든 일정을 버리고 선택했다. 인생에 촉이 오는 게 흔치가 않은데 엄청난 기대감들이 생겼다. 모두가 촬영하는 내내 다 행복하고 즐거워했다. 안 될 수가 없는 드라마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전혜빈이 연기한 황수경은 극중 연예인으로 발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대해 그는 “발연기는 제 전문이다”라고 별안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연기를 잘해야 된다. 김권, 여회현 등 다른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 제가 위협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청률에 대해선 “TV조선 최초로 10%를 돌파하자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 정도가 되면 최고일 것 같다. 그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극중 펜싱 국가대표 출신의 도둑 ‘고나별’을 연기한다. 어디든 뚫고 들어가서 무엇이듯 가지고 나오는 최고의 도둑이다. 앳된 얼굴이지만 살벌한 무술 실력까지 갖췄다. 김새론은 “캐릭터가 가지고 잇는 러블리하면서 털털한 성격에 집중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생각하고 느끼는 데로 집중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성인 연기에 도전하는 김세론은 “특별히 성인 연기를 하기 위한 생각을 했다기보다는 고나별 캐릭터 연기를 위한 방향으로 연기를 하려고 했다. 액션신이 많은 만큼 액션스쿨에 다녔다. 연기에 있어 ‘나이’라는 틀을 크게 씌우는 편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남 감독은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 드라마는 오락적이고 대중적인 드라마”라며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웃음과 울음이 있고 각종 캐릭터마다 변신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은 “각 캐릭터들의 매력 외에도 액션과 영상미 등 무엇보다 보는 재미가 가미됐다”고 말했다. 여회현은 “오락액션물이다. 아무 생각 없이 보셔도 너무 재밌다. 무엇보다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아 매력적이다. 이 힘든 사회에서 아무 생각 없이 보시길 바란다”라고 귀띔했다.

 

사진=TV조선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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