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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황선영 작가 “200회 비결? 꾸준함·예민함·치열함”

‘아는 형님’ 황선영 작가 “200회 비결? 꾸준함·예민함·치열함”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10.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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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아는 형님’ 황선영 작가가 200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 소감을 전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오는 12일에 200회를 맞는다. 지난 2015년 12월 5일 첫 방송된 ‘아는 형님’은 출연진의 변함 없는 케미, 차별화된 ‘형님 학교’ 포맷, 역대급 게스트의 활약상에 힘입어 평균 시청률 5%(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에 육박하는 JTBC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또 지난 2월 JTBC ‘SKY 캐슬’의 주역인 배우 김서형, 오나라 등이 출연한 방송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아는 형님’을 맡고 있는 황선영 메인 작가가 200회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황선영 작가는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어떻게 하면 더 사랑받을 수 있을까, 게스트들의 매력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여줄 수 있을까, 다른 방송에서 한 번도 하지 않은 새로운 게임은 없을까, 그렇게 주 단위로 전쟁을 하다 보니 200회까지 오게 됐다. 비결이라면 꾸준히, 예민하게, 치열하게 방송을 준비한다는 점 아닐까”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초기의 시행착오를 겪고 안정적인 포맷으로 정착한 ‘형님학교’에 대해서 “처음엔 무리수도 많이 뒀다. 반응이 좋지 않아 빨리 접었던 ‘정신 승리 대전’도 그중 하나였다”며 “그런데 ‘정신 승리 대전’에서 게스트들이 했던 말도 안 되는 ‘장점 우기기’ 콘셉트가 현재 형님학교 포맷의 모태가 됐다. 돌이켜 보면 그 시간도 꼭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주 ‘형님학교’를 찾는 전학생 게스트도 ‘아는 형님’의 화젯거리다. 황 작가는 “출연해준 모든 게스트가 다 고맙고 기억에 남는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여전히 새로운 웃음을 발굴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황선영 작가는 “제작진이 가장 경계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노후화다. 안정적인 사랑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시청자들이 금세 지루해할 것”이라며 “100분의 시간이 10분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형님학교’ 외에도 계속 코너를 개발하고 변화시킬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다소 파격적인 시도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아는 형님’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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