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화이글스가 신임 정민철 단장 선임과 함께 코치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8일 “최계훈 퓨처스 감독과 윤학길 육성군 투수총괄코치, 손상득 재활군 코치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시즌 1군 타격코치를 맡았던 타나베 노리오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브 라이온즈의 육성 총괄로 자리를 옮기게 돼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는다.
같은 날 한화는 제10대 단장으로 현 MBC스포츠플러스 정민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한화는 “중장기적 강팀 도약이라는 구단의 비전을 실현하고, 현장과 함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정 단장이 강팀 재건을 위한 개혁의지가 강하고 이글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선수단과의 공감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점고 고려했다”며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 단장은 “우수 선수 육성이라는 팀 기조를 중심으로 구단 전체가 정밀한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해 나가겠다. 다시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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