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실수가 나오면 안 되는데 나왔다"

L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1로 석패를 당했다. 무기력했던 공격력이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조금 아쉽다"며 "상대 투수 브리검을 공략하지 못했던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고우석이 홈런을 맞은 것에 대해서 "이제 한 경기이다. 9회 점수를 주지 않기 위해 고우석을 올렸는데, 박병호가 잘 치지 않았나 생각한다. 고우석은 우리 팀의 최고의 마무리인 만큼 믿겠다"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오늘 경기의 패인은 브리검 공략을 실패한 것과 실수가 나오면 안 되는데 나온 것이다"라며 "신민재의 견제사와 유강남의 번트 실패가 아쉬었다"고 말했다.

페게로가 터지지 않고, 박용택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박용택을 기용하는 것은 의논해보겠다. 김현수와 페게로가 장타를 뽑지 못하면 힘들겠다고 했는데, 내일 다시 심기일전해서 꼭 이겨서 잠실에서 승부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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