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홈런 4방' 라쿠텐, 소프트뱅크에 5-3 '역전승'…센가 코다이 최악투 [CS 1차전]

'홈런 4방' 라쿠텐, 소프트뱅크에 5-3 '역전승'…센가 코다이 최악투 [CS 1차전]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05 16:44
  • 수정 2019.10.05 17: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아사무라 히데토
라쿠텐 골든이글스 아사무라 히데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아사무라 히데토의 홈런 2방을 비롯한 총 4개의 홈런포를 앞세워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라쿠텐은 5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9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CS) 소프트뱅크와 맞대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챙기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라쿠텐은 에이스 노리모토 타카히로를 선발로 내세웠고, 소프트뱅크는 센가 코다이를 출격 앞세웠다. 치열한 투수전이 예상됐으나, 양 팀은 이날 총 6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난타전의 경기를 펼쳤다.

선발 노리모토 타카히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소프트뱅크의 선발 센가 코다이는 7이닝 동안 7피안타(4피홈런) 4볼넷 4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라쿠텐의 몫이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아사무라 히데토가 상대 선발 센가 코다이의 4구째 137km 포크볼을 받아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선발 노리모토 타카히로가 1회말 1사후 이마미야 켄타에게 132km 슬라이더를 통타당해 우측 담장이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이어 노리모토는 2회말 1사후 나카무라 아키라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우치카와 세이치에게 137km 포크볼을 얻어맞아 투런홈런을 허용해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라쿠텐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1-3으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오코에 루이가 센가에데 초구 높은 151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며 다시 한 점을 추격했다.이후 라쿠텐은 기어코 동점을 만든 뒤 역전에 성공했고, 추가점까지 뽑아내며 점수차를 벌려 승리했다. 

2-3으로 뒤진 5회초 2사후 아사무라 히데토가 이번에는 센가의 154km 직구를 잡아당겨 동점포를 쏘아올리며, 이날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7회초 모기 에이고로가 센가에게 5구째 152km 직구를 밀어때려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고, 9회초 시마우치 히로아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투수 타카하시 쥰페이의 폭투와 포수 카이 타쿠야의 악송구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아사무라가 상대 2루수 방면에 내야안타를 터뜨려 5-3까지 달아났다. 기록은 내야 안타지만, 아카시 켄지의 악송구가 결정적이었다.

9회말 라쿠텐은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를 투입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라쿠텐 골든이글스 홈페이지 캡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