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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체전 마지막 성화주자는 박지성...화려한 개막

100번째 체전 마지막 성화주자는 박지성...화려한 개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0.04 21:23
  • 수정 2019.10.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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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100번째 전국체육대회 막이 올랐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오후 6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100회째를 맞이했다. 1986년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전국체전이 열린다. 오는 10일까지 서울과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자아 등이 참석했다. ‘국민 MC’ 송해가 사회를 맡았다. 

박원순 시장은 “전국체육대회가 100년의 시간이 됐다. 일제강점기에도,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았던 전국체전이다”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의 정신을 이어 이번 서울전국체전이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전국체육대회 100년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다짐으로 다시 하나가 되어 뛰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만들어갈 대한민국 체육 100년엔 개인의 도전·용기·의지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공정·인권·평화를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막 ‘뭇별의 탄생’, 2막 ‘나는 손기정입니다’, 3막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4막 ‘뭇별의 시대’ 순서대로 공연이 펼쳐졌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의 영웅 故 손기정 선생을 기리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한국 스포츠 영웅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였다. 지난달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전국 17개 시·도 등 총 2019km를 거쳐 주경기장에 입성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과 육상계 신예로 떠오른 양예빈이 최종 성화 주자로 나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수영 박태환과 김서영, 펜싱 박상영과 남현희, 오상욱, 양궁 김우진, 사격 진종오와 유도 곽동한 등이 전국체전 무대에 오른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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