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MVP' 켈리 "초반엔 빠른 볼, 중반에는 변화구 위주 피칭" [WC S트리밍]

'MVP' 켈리 "초반엔 빠른 볼, 중반에는 변화구 위주 피칭" [WC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03 18:04
  • 수정 2019.10.03 18: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초반엔 빠른 볼, 중반에는 변화구 위주 배합이 좋은 결과"

켈리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투구수 102개,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기록하면서 팀을 3년 만에 준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이날 켈리는 최고 152km의 빠른 직구(41구)를 바탕으로 커브(39구)-투심(13구)-커터(6구)-체인지업(3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NC 타선 6⅔이닝 동안 3안타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4회초 포수 유강남의 실책 등으로 2사 1, 2루의 득점권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실점 없이 후속 타선을 잠재웠고, 5회초 노진혁에게 피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림 없는 굳건한 피칭으로 팀의 준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역투를 펼친 켈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후 켈리는 "경기 초반에는 빠른 공 위주로 보여주고, 로케이션이 한반퀴를 돌고 난 뒤에는 변화구를 섞어 던지는 방향으로 볼 배합을 가져갔다"며 이날 호투의 비결을 공개했다.

시즌 중에는 이상호와 양의지에게 약한 모습이었으나, 이날은 3타수 무안타로 틀어막았다. 켈리는 "두 선수가 나한테 상당히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유강남이 이상호와 양의지에게 사인을 잘 내줬고, 그에 맞게 던져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켈리는 "야구를 하다 보면 나올 수 있는 일이다. 실책이 나와도 빨리 잊으려고 하고, 피칭을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날 MVP를 수상한 켈리는 120만원 상당의 LED 마스크를 받게 됐다. 상품에 대해 묻자 켈리는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와이프가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