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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울려 퍼지도록 할 것” 아태 농아인경기대회 목표는 ‘종합 2위’

“애국가 울려 퍼지도록 할 것” 아태 농아인경기대회 목표는 ‘종합 2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0.02 16:03
  • 수정 2019.10.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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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농인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 2019 홍콩아시아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팀이 종합 2위를 목표로 세웠다. 

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홍콩아시아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 결단식이 열렸다. 

이 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것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27개국 12개 종목에 1,5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8개 종목 14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2012년 서울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고, 2015년 대만 타오위안에서의 제8회 대회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를 거머쥐며 종합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태권도, 볼링, 유도 등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연맹장은 “모두가 메달이라는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세계 각국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순간순간을 즐기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 연맹장은 정상익 선수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기를 전달했다. 

한국은 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수영, 탁구, 태권도 총 8개 종목에만 출전한다. 각 종목별 감독과 선수 1명도 출사표를 던졌다. 

육상 이효석 감독은 “3배가 넘는 노력으로 금, 은, 동메달 3개를 획득하겠다”고 했고, 배드민턴 전동천 감독도 “4년 전 대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배드민턴을 알렸다. 홍콩에서도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유도 선수 양정무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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