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잠실 S코어북] '10년 연속 100만 관중' LG, 정규 시즌 최종전 승리로 보답

[잠실 S코어북] '10년 연속 100만 관중' LG, 정규 시즌 최종전 승리로 보답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30 20: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트윈스 배재준
LG 트윈스 배재준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동원 달성과 함께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6차전 이자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배재준이 6이닝 동안 투구수 78개,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LG는 오후 7시 25분을 기준으로 1만 1810장의 티켓이 판매됐고, 누적 관중 100만 168명을 기록해 10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에 성공했다. 최종적으로는 1만 2042명의 관중이 잠실 야구장을 찾았고, 누적 100만 400명을 기록하게 됐다. 역대 14번째 100만 관중이자, KBO 역대 두 번째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하는 기염을 토했다. 팬들의 사랑에 LG는 승리로 보답했다.

위기는 LG가 먼저 맞았다. 2회초 배재준은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좌익 선상에 2루타를 내줘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문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신본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동한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신본기를 협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균형을 먼저 무너뜨린 쪽은 LG였다. 2회말 1사후 LG는 채은성이 중전 안타를 치고나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용택의 안타로 만들어진 1, 3루에서 김민성의 희생플라이에 채은성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아냈다. 후속타자 유강남도 안타를 신고하며 찬스는 이어졌으나, 구본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얻어내지는 못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 속에 별다른 찬스를 잡지 못하며 0의 행진을 그렸다. LG 선발 배재준은 6이닝 동안 1피안타만을 기록하며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LG는 8회말 구본혁의 안타와 이천웅-페게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한 점을 보탰다.

7회초부터 불펜을 가동한 LG는 정우영(1이닝)-김대현(1이닝)-고우석(1이닝)이 뒷문을 완벽하게 걸어 잠그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LG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동원해준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