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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ERA 1위' 류현진의 겸손함…"디그롬, 사이영상 받을 자격 있다"

'ML ERA 1위' 류현진의 겸손함…"디그롬, 사이영상 받을 자격 있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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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디그롬, 사이영상 받을 자격 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맞대결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짐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14승째를 수확했다. 타격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결승타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1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있던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완벽투를 펼쳐 평균자책점을 2.32까지 낮추면서, 메이저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평균자책점 1위의 타이틀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14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과도 타이를 이뤘다. 볼넷도 24개만을 내주며, 규정이닝을 만족한 투수들 중에 1위를 기록했고, 9이닝당 볼넷 허용율도 1.23으로 단연 선두를 지켰다.

역대급 시즌을 보냈지만, 사이영상 수상이 다소 힘든 것은 사실이다. 최고의 경쟁자 제이콥 디그롬이 32경기에 나서 204이닝 동안 11승 8패 탈삼진 255개, 평균자책점 2.43과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97을 기록했다. 이외의 세부 지표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류현진은 올 시즌 라이벌 구도를 보여준 디그롬을 칭찬했다. MLB.com의 켄 거닉에 따르면 경기후 류현진은 "디그롬은 사이영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최고의 시즌을 치르고도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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