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두 탈환' 미라클 두산, 우승에 한 발짝…잔여 2G 승리시 '자력 우승' [S포트라이트]

'선두 탈환' 미라클 두산, 우승에 한 발짝…잔여 2G 승리시 '자력 우승' [S포트라이트]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29 07: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미라클'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잔여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면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아도 자력 우승을 거두게 된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 홈 맞대결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끝까지 순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하던 SK는 삼성과 맞대결에서 10회말 연장전 속에 이학주에게 끝내기 투런홈런을 허용해 패했다. 반면 두산은 6-6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박건우가 상대 투수 정우람의 2구째를 받아때려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 SK는 이 패배로 86승 1무 55패로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수로 내려앉았고, 두산은 SK와 승·패에서 동률을 이루며 공동 선두로 도약하는 기쁨을 누렸다.

두산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두산은 잔여 경기에서 SK와 같은 성적을 거두게 되도, 상대 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정규 리그 우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자력 우승도 가능하다. 두산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SK의 성적 여부와 상관없이 막판 뒤집기를 통해 자력으로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태형 감독의 말대로 2위 싸움을 더 신경 쓰고 있었는데, 1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SK의 패배를 몰랐던 김태형 감독이다. 경기후 취재진에게 SK의 패배 소식을 접한 김 감독은 "SK가 졌냐"고 되물으며 "SK가 지면서 유리한 상황에 올라섰다. 이제 2경기가 남았는데 결과는 하늘이 정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남은 경기에도 '총력전'으로 나선다. 29일 잠실 LG전에서 두산은 이용찬과 이영하를 앞세운 1+1 전략을 펼친다. 4일 쉬고 등판하는 이영하는 최대 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1일 NC와 최종전에서는 세스 후랭코프를 앞세워 정규 시즌 우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