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14승과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수성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맞대결에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무실점 피칭으로 순항한 류현진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 선두타자 케빈 필라를 초구에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깔끔한 스타트를 맞았다.
이어 오스틴 슬래터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후속타자 제이린 데이비스를 유격수 방면에 내야 안타로 출루를 허용했으나, 조이 리카르드를 82마일(131km)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마쳤다.
7회말 종료 시점까지 투구수 97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사실상 정규시즌 마지막 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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