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또 한 번의 득점권 위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맞대결에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했다.
0-0으로 맞선 5회초 1사 3루에서 류현진이 스스로 적시타를 뽑아내며 한 점을 리드를 안고 등판한 5회말 류현진은 선두타자 오스틴 슬래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만들었다.
이어 제이린 데이비스를 2루수 땅볼로 손쉽게 처리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류현진은 조이 리카르드에게 93마일(150km) 높은 직구에 좌전 안타를 내줬고, 투수 로건 웹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다시 한 번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도노반 솔라노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특출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고, 14승 요건을 만족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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