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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버텨주고 달리고’ 전북의 주효했던 ‘호사-로페즈 교체투입’

[st&포커스온] ‘버텨주고 달리고’ 전북의 주효했던 ‘호사-로페즈 교체투입’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28 18:09
  • 수정 2019.09.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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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의 호사와 로페즈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전북은 2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울산 현대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선발 명단에 호사, 로페즈, 문선민 등 그동안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전북은 김승대, 이승기, 한교원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수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최철순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 수원도 앞서 퇴장을 당한 터라 수적 열세는 아니었지만, 전술 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한교원을 오른쪽 풀백에 배치하면서 수비를 보강했다. 이렇게 되니 측면에서의 속도가 사라졌다. 전방에서 특유의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로 수비라인을 무너트려야 할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전북은 후반 이른 시간 로페즈와 호사를 투입했다. 이 둘의 시너지 효과는 이른 시간부터 빛을 발했다.

제공권과 피지컬에서 우위를 보이는 호사는 전방에서 치열한 몸싸움으로 버텨주면서 연계에 주력했다. 여기에 빠른 주력을 가진 로페즈가 상대 수비 라인으로 침투하면서 찬스 메이킹에 주력했다. 이에 수원은 고전했고 힘을 잃기 시작했다.

이럴수록 전북은 수원을 더 강하게 몰아붙였다. 측면 공격이 활발해졌고 점차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승부수가 빛을 발했다. 호사의 크로스를 문선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호사가 버텨주고 로페즈가 스피드로 수원의 수비라인을 흔들어 놓았고 그로 인해 생긴 틈으로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수원의 두터운 수비와 압박에 다소 고전했던 전북. 호사와 로페즈 투입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통했고 팀의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승리까지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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