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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이승기-문선민 골’ 전북, 홈에서 수원 2-0 제압...선두 탈환 성공

[S코어북] ‘이승기-문선민 골’ 전북, 홈에서 수원 2-0 제압...선두 탈환 성공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28 17:48
  • 수정 2019.09.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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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꺾고 다시 선두에 올랐다.

전북은 2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울산 현대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 선발 라인업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김승대가 원톱을 구성했고 고무열, 손준호, 이승기, 한교원이 2선에 위치한다. 신형민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박원재, 최보경, 김민혁, 최철순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한의권, 오현규, 바그닝요가 스리톱을 형성했고 박형진, 김종우, 전세진, 고승범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민상기, 고명석, 구자룡이 이뤘고 양형모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 전반전-‘바그닝요-최철순 퇴장’ 리드는 이승기 골 전북

기선 제압은 수원이 가져갔다.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한의권의 슛을 바그닝요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오현규가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 나갔다. 전반 4분 신형민의 패스 미스를 한의권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전북은 잦은 패스 미스로 공격의 흐름을 끊어 먹었고 수원에 빈번히 찬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2분 김승대의 컷백을 문전에 있던 이승기가 수원의 골망을 가르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수원은 위기를 맞았다. 전반 20분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를 맞은 것. 바그닝요가 박원재와의 격렬한 몸싸움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분위기는 리드와 함께 수적 우위를 점한 전북 쪽으로 흘렀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 나가면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반 32분 최철순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후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전반 40분 오현규의 슈팅을 송범근이 막아내는 등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골은 없었고 전반전은 전북이 리드로 마무리됐다

◇ 후반전-‘득점 위한 공방전’ 몰아붙인 전북, 문선민이 결실

후반전 기선 제압은 전북이 가져갔다. 후반 3분 프리킥 이후 김민혁의 크로스를 고무열이 회심의 헤딩슛을 선보였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후방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활용해 김승대가 라인 깨기를 선보이면서 계속해서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양 팀은 후반 12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북은 신형민을 빼고 로페즈를 투입했고 수원은 김종우 대신 구대영을 선택했다.

전북은 로페즈 투입 이후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역습에서 우위를 보였다. 그러던 후반 22분 한교원이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5분에는 승부수를 던졌다. 고무열을 빼고 호사를 투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후 36분에는 문선민까지 투입했다.

이후 전북은 스피드에 승부를 걸었다. 로페즈, 문선민, 김승대를 활용한 역습으로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추가 시간 호사의 크로스를 문선민이 머리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면서 결실을 맺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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