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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와 보너스 미지급 분쟁’ 네이마르, 영입 약속 시 소송 취하 제안

‘바르사와 보너스 미지급 분쟁’ 네이마르, 영입 약속 시 소송 취하 제안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28 13:49
  • 수정 2019.09.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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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가 소송 취하를 놓고 바르셀로나에 거래를 제안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2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다시 영입하겠다는 약속을 서면으로 남겨둔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가 다시 만났다. 이적을 논의하기 위함이 아닌 소송 문제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600만 유로(약 341억)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네이마르 측의 주장은 지난 2016년 11월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4000만 유로(약 524억)의 보너스를 보장받기로 했다. 1400만 유로(약 183억)를 선수급했지만 나머지 금액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 보너스는 5년 재계약 기간을 모두 이행할 때만 지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먼저 받은 1400만 유로를 돌려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재회의 가능성이 제기됐고 추진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재회는 무산됐고 이적건이 아닌 껄끄러운 일로 법정에서 다시 만나는 웃픈 일이 벌어졌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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