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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박미희 감독 “중요할 때 정확한 판정이 나와야 한다”

뿔난 박미희 감독 “중요할 때 정확한 판정이 나와야 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9.27 21:50
  • 수정 2019.09.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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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순천)=이보미 기자]

“중요할 때 정확한 판정이 나와야 한다.”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로 똘똘 뭉쳤지만 컵대회 결승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흥국생명은 27일 오후 7시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4강전에서 현대건설에 2-3(25-14, 25-17, 12-25, 21-25, 13-15)로 패했다. 1, 2세트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김미연은 2세트부터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인 25점을 기록했다. 이한비와 이주아도 16, 15점을 기록했고, 김세영도 1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줬다. 중요할 때 정확한 판정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5세트 13-13에서 이주아는 이동 공격을 시도했다. 공격 아웃으로 판정됐다. 이에 흥국생명은 상대 황민경의 블로킹 터치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노터치’ 판정이 나왔다. 

박 감독은 “맞은 걸로 봤다. 선수들 사기 문제다. 좋은 경기를 하고 있었고,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면 안 되지 않나. 그 부분이 아쉽다”며 힘줘 말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5세트 비디오 판독이 결정적이었다. 민경이가 전혀 안 맞았다고 했다. 터치아웃이었다면 우리가 판독 요청을 했을 것이다. 아주 예민한 부분이다. 결정적으로 승리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고, 황민경도 “바람만 지나갔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재영, 김해란이 대표팀에 차출돼 자리를 비웠고, 새 외국인 선수인 루시아 프레스코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돼 월드컵에 참가했다. 김미연, 이한비 백어택 등 공격력을 끌어 올린 흥국생명. 다가오는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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