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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경 5서브’ 현대건설, 4년 만에 컵대회 결승 진출

‘황민경 5서브’ 현대건설, 4년 만에 컵대회 결승 진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9.27 21:10
  • 수정 2019.09.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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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순천)=이보미 기자]

현대건설이 4년 만에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7일 오후 7시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4강전에서 흥국생명을 3-2(14-25, 17-25, 25-12, 25-21, 15-13)로 꺾었다. 마야와 고예림은 24, 19점을 올렸고, 황민경은 서브만 5개를 성공시키며 15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과 마야, 황민경, 고예림, 센터 정시영과 정지윤, 리베로 김연견을 먼저 투입했다. 이번 대회 외국인 선수 없이 나선 흥국생명은 세터 조송화와 김미연, 이한비, 김나희, 센터 김세영과 이주아, 리베로 신연경을 선발로 내보냈다. 

1세트 현대건설이 6-4 2점 차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은 이한비 서브 타임에 흐름을 뒤집었다. 순식간에 8-6으로 달아났다. 이주아 서브도 날카로웠다. 연속 서브 득점으로 13-8 격차를 벌렸다. 김미연 공격으로 15-8까지 도망간 흥국생명. 이한비와 이주아도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한비 서브 득점으로 1세트가 종료됐다. 

2세트 초반에도 흥국생명이 김나희 서브 타임에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6-3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현대건설은 정지윤을 앞세워 10-10 균형을 맞췄다. 김미연 서브로 희비가 엇갈렸다. 12-12에서 17-12를 만든 것. 현대건설도 고예림 서브 득점으로 16-23으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3세트 초반에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위협적인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10-8 우위를 점했다. 계속해서 황민경 서브가 이어졌다. 16-8 더블 스코어가 됐다. 19-11 이후에는 마야 서브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고예림도 공격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23-11로 도망간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1-2로 추격했다. 

4세트에도 황민경 서브는 위협적이었다. 연속 서브 득점으로 15-9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마야 공격이 가로막혔지만 고예림이 상대 블로킹을 뚫으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흥국생명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한비와 김미연을 앞세워 13-17, 17-20으로 따라붙었다. 그것도 잠시 정지윤, 황민경 연속 득점으로 22-17을 만든 현대건설이 4세트마저 가져갔다. 

5세트 현대건설이 4-2 이후 상대 이한비 공격 범실로 6-3 리드를 잡았다. 김미연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5-6을 만들었고, 조송화 블로킹으로 6-6 동점이 됐다. 흥국생명은 8-6, 9-7로 앞서갔다. 흥국생명은 탄탄한 수비력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이한비 공격 득점으로 12-10 기록, 김세영의 회심의 일격으로 13-11이 됐다. 고예림 서브 득점으로 13-13이 됐고, 황민경 마무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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